전주 연쇄살인범 최신종 검거에 신상공개

전북 전주와 부산에서 여성 2명이 살해된 사건이 있었습니다. 어제(20일) 전북지방경찰청은 검거한 피의자 최신종(31)의 신상을 공개하였습니다. 신상정보위원회에서는 살인범행 후 다시 4일만에 살인을 했을 정도로 잔인한 모습이 있고, 시신을 유기하여서 증거 인멸을 한 사실을 토대로 신상공개를 결정하였습니다.

연쇄살인범 최신종은 소년체전을 비롯한 전국대회에서 4관왕에 오른 씨름꿈나무였습니다.  2003년도에는 대한체육회에서 최우수 선수상을 받은 체육인이었습니다. 고등학교 입학 후 씨름을 그만두고, 일반고등학교에 입학을 하였습니다. 운동을 그만두고서 체육인에서 범죄자의 길을 걷게 됩니다. 2012년 결별한 요구하는 여자친구를 협박하고 강간하여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5년을 받았으며, 2015년에는 김제 한 마트서 금품을 절도하여서 징역 6개월을 실형을 살았습니다. 최근에는 부산과 전주에서 여성 2명을 성폭행 후 살해한 범인이 되었습니다.

전주 연쇄살인범 최신종의 범행

최신종은 4월 15일 전북 완주군 이서면 인근에서 부인의 친구 A씨를 만나서 차에 태워서 인근 굴다리 밑으로 데려가 성폭행한 후 목졸라 살해하였습니다. 같은 날 하천 변에 A씨의 시신을 유기하였습니다. 또한, 여성이 차고 있던 금팔찌를 부인에게 선물하고, 예금 48만원도 빼앗았습니다. 그의 범행은 여기에서 끝나지 않고, 4일 후 부산에 사는 B씨를 SNS를 통해서 알게 되고 B씨를 전주의 한 주유소에 데려가 살해하였습니다. B씨의 시신을 완주 과수원에 유기하였습니다. 

최신종의 추가 범행가능성

최신종이 지난 1년간 채팅앱을 통하여서 1,148명과 통화를 하였고, 이중에 40여명이 연락이 안되는 상황이라 합니다. 이에 경찰은 추가 범햄가능성을 염두하고 조사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전주지역의 실종신고가 된 여성들의 안전 여부도 전수 조사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 합니다.

지인들이 말하는 최신종

출처 김원TV
출처 김원TV

  • 선,후배를 많이 때리고 그것도 무자비하게 때렸다.
  • '전주짱'으로 불렸으며, 조직생활도 했었다.
  • 키가 165~170㎝정도이며, 여자를 유독 좋아했다
  • 조직생활하다가 대부업을 하다가 퀵서비스를 하였다.
  • 최신종 살해에 '언젠가는 사람 죽일 줄 알았다'라는 지인의 반응
  • 술을 먹으면 난폭해지면 무서운 사람이었다.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 이수정교수님의 의견

이수정/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 (JTBC '뉴스ON' 통화 / 오늘) : 지금 이 사람이 여러 번 비면식 관계에 있는 여성을 접촉하려고 했었다는 확인된 사실은 더 조사를 해봐야 될 필요성이 있다라는 것을 시사하는 내용으로 보이는데요, 이번에 두 구의 시신도 사실은 이 사람이 특정되지 않았다면 이게 변사 처리가 될 수도 있었던 여지라는 게 있기 때문에 앞으로 여성의 시신이 발견이 되었을 때 성폭력 흔적이 없더라도 경찰에서 좀 더 범죄 피해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지금 처리를 하는 게 꼭 필요해 보인다 그런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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