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가 워터픽 구강세정기를 추천하는 이유

미국에서 2019년 기준 시장 점유율을 무려 98%를 차지하는 구강세정기가 있습니다. 바로 '워터픽 구강세정기'입니다. 미국 치과 의사들이 가장 많이 추천하는 브랜드라 합니다. 워터픽은 60년 가까이의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목 차

  1. 워터픽의 탄생
  2. 옥토퍼스
  3. 마사지 샤워헤드
  4. 워터픽의 현재

워터픽의 탄생

1955년 미국의 콜로다도주의 포트 콜린스라는 도시에 제럴드 모이어라는 치과의사가 살고 있었습니다. 제럴드 모이어는 치과를 찾는 많은 환자들이 잇몸병으로 많은 고통을 받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런 잇몸병의 원인은 잇몸에 남아 있는 음식의 찌꺼지 입자와 박테리아 등이 발병의 원인이었습니다. 이에 제럴드 모이어는 치아 사이에 끼어 있는 균과 음식입자를 제거할 방법을 찾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강한 물줄기를 치아 사이에 발사를 하면 박테리아와 음식입자를 제거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구석구석 치아 전체를 세정하기 위한 적당한 압력의 물줄기를 나오게 만드는 장치를 만들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런데 적당한 압력의 물줄기를 만들어 주는 성능이 좋은 모터를 만들어 줄 회사를 찾기 위해 자동차 회사를 찾아 다녔지만, 마땅한 곳을 못찾아서 본인이 직접 모터 개발을 시도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제럴드 모이어는 환자이자 친구인 존 매팅리를 찾아 갔습니다.  존 매팅리는 유압 엔지니어 분야의 전문 지식을 가진 사람이었고, 그의 프로젝트를 도와 달라고 부탁하였습니다. 그러나 존 매팅리는 별 관심이 없었습니다. 모이어는 1년 가까이 존 매팅리를 설득하여서 드디어 구강세정기의 동력을 주는 방법을 실험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구강세정기의 개발 프로젝트는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실패의 실패를 계속하였지만, 포기를 하지 않고 계속 실험을 하였습니다.

드디어 146번의 시도 끝에 전동식 경구 관개 장치 개발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원했던 물이 일정하게 쭉 나오는 것이 아니라 쭉쭉 진동형식으로 물이 나왔던 것이었습니다. 제럴드 모이어와 존 매팅리는 그 기술을 좀더 발전시키기로 결정하고 연구와 개발을 계속하였습니다. 그래서 이 기술로 최초의 진동 주파수(물맥동기술)에 대한 특허를 얻게 됩니다. 이 진동 주파수 기술은 워터픽의 트레이드 마크가 되기도 한 기술입니다.

옥토퍼스

옥토퍼스

1961년 진동 주파수 기술을 탑재한 최초의 워터픽이 개발되었는데 생긴 것이 문어를 닮았다고 하여서 이름을 옥토퍼스라 하였습니다. 모이어는 자신의 환자들에게 테스트를 해 달라고 하였고, 그 중 젠 루스는 6개월간 옥토퍼스를 꾸준히 사용하였는데 그의 잇몸과 치아등 구강 전체가 건강해졌습니다. 젠 루스는 옥토퍼스 때문에 본인의 구강이 건강해졌다고 생각하고 이것을 상품으로 개발하여서 마케팅해보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젠 루스는 마케팅자금을 확보하고 치과의사들의 도움을 받아서 1962년 2월에 워터픽의 시초인 아쿠아텍 코퍼레이션이 설립되었습니다. 아쿠아텍은 작은 녹색 주택을 회사로 임대하여서 지하에서 생산을 하고 주방은 경리부, 거실과 식당은 운송부, 두개의 침실은 행정실로 사용하면서 시작을 하였습니다. 이사회는 직접판매팀으로 활동을 하면서 치과병원에 가서 구강세정기를 처방품목으로 홍보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던중 달라스에서 열린 한 시연회에서 옥토퍼스가 대박을 내게 되었습니다. 엄청난 사람들이 몰려와서 관심을 끌었습니다. 이에 탄력이 붙은 옥포퍼스는 치과를 비롯하여서 전자기기 상점, 백화점까지 유통을 늘리게 되었습니다. 1967년 4월 아쿠아텍은 포춘지 500대 기업 중 하나인 텔레다인 주식회사에 인수가 되었습니다. 1970년대에는 양치에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을 위한 전동칫솔을 개발하여서 워터픽과 일체형으로 출시하기도 하였습니다. 이후 수조와 본체가 일체형이 모델을 개발하면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게 되었습니다.

마사지 샤워헤드

구강세정기의 선도 주자 아쿠아텍은 적절한 압력으로 물을 분사할 수 있는 기술을 이용하여서 세계 최초로 1973년 마사지 샤워 헤드를 출시 하였습니다. 이 당시 마사지 샤워 헤드는 샤워기의 새로운 혁명을 불러 오게 되고 엄청난 성공을 거두게 되었습니다. 마사지 샤워 헤드에서도 탄력을 받은 워터픽은 직원을 1,300명이나 둔 그 지역에서 가장 큰 기업으로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멈추지 않고 소비자에게 더 좋은 제품을 제공하고자 연구에 연구를 거듭하여서 1980년대에는 구강세정기의 본체에 달려있던 수압조절 기능을 손잡이로 옮긴 제품을 출시하였습니다. 

구강세정기

워터픽의 현재

워터픽의 성공을 보고서 이를 모방한 여러 제품들이 나오기 시작하였고, 워터픽은 브랜드가 아니라 구강세정기의 대명사가 되어 버렸습니다. 우리가 굴삭기를 포크레인이라 부르는 것과 같은 현상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그러나 물 절약형 샤워 헤드 등 새로운 발명품을 최초로 개발하여서 수백개의 특허를 받으면서 시장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1999년 워터픽은 워터픽 테크놀로지로 분사를 하게 되고, 2017년 포춘지 선정 500대 기업중 하나인 처치앤드와이트에 인수되어 지금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 판매되는 워터픽 제품은 2000년대 이후의 제품으로 분당 1,200회의 맥동 수압기술이 사용된 제품입니다. 아직까지 워터픽은 치아와 잇몰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더 좋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서 연구하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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