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건강 이상설 에 북한의 반응

북한 국무위원장 김정은이 신변에 이상이 생겼다는 기사가 

그저께 나왔습니다. 그렇치만 북한은 이틀이 지난 오늘도

별다른 반응이 없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정말로 위독해서 아무런 반응을 할 수 없는

상태인지 확인 되지 않은 이 시점에 청와대는 "북한 특이동향이

없다는 입장은 오늘도 유효하다"라고 말했습니다.

출처 KBS

첫번째로 김위원장이 정말로 위독하다면, 유고시를 대비하여 군사 접경지역

이나 평양에 군사력을 이동 집중하는 모습이 포착 되어야 하지만

아무런 반응이 없습니다.

두번째로 수술은 하였지만, 지난번의 2014년에 한달이상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을 경우와 같을 수도 있습니다. 그 당시 북한의 매체는 김위원장이

지팡이를 짚고서 공개행보를 하기 전까지 아무런 소식을 전하지 않았습니다.

당시 인터뷰 내용입니다.

▶ 인터뷰 : 신경민 / 당시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2014년 10월)


- "물혹이 복사뼈 부분에 생긴 거고, 이것 때문에 붓고 통증이 심해서

 질환 치료를 위해 해외 전문의들을 초청해서 시술을 받았고요."

두번째 상황처럼, 아무 일도 아닐 상황에 북한은 외부 보도에 일일이 

알릴 필요가 없다고 판단할 수도 있습니다.

오늘 뉴스의 최용환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연구실장님 인터뷰를 보면

▶ 인터뷰 : 최용환 /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안보전략연구실장


- "(지난 19일 외무성 담화문 나왔는데) 미국과 같이 굉장히 민감한 부분을

 이야기하는 것도 있고, 김정은이 정말 아프다면 굳이 (담화문)

 그런 것을 할 필요가 있었을까 싶기도 해요. 전반적으로 

이게 해프닝이 아닌가…."

대북 전문가들은 두번째의 상황처럼 아무일도 아닌 경우에 중점을 두고

있지만, 앞으로의 김정은 위원장의 다음 행보를 지켜봐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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